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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기독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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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선발대(Seven Pioneers)

1892년에 한국에 온 미국 남장로교 소속 7인의 개척 선교사들이다.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레이놀즈, 매티 테이트, 테이트, 리니 데이브스, 전킨, 팻시 볼링 선교사(레이놀즈 부인)이고, 중앙이 매리 레이번(전킨 부인)선교사이다. 이들은 청교도적 개척정신의 소유자였고, 경건과 신앙으로 훈련되어 있어서 많은 기도와 선교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국 성경번역 위원들

1900년 7월에 신약전서가 출간되었으나 시험역의 단계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었다. 따라서 1902년 신약 개정작업이 착수되었는데 실행위원회에서는 9월부터 레이놀즈, 언더우드, 게일, 존스 4인을 전역에 전무케 하고 레이놀즈의 조사 김명준, 게일의 조사 정동명, 존스의 조사 문경호 등의 한국인 번역자가 여기에 합세하세 되었다. 사진은 1902년 성경번역 위원회 7인의 모습이다.

전주에서 성경을 번역하는 모습

1893년 조직된 성경번역자회는 신약전서를 1900년 9월에 완역하고 곧이어 개정작업에 착수하였다. 성경번역자회 소속 아펜젤러와 한국인 조사 조성규가 순직하고 언더우드가 바쁜 업무로 번역작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계로 구약번역이 지체되자 성경번역자회는 레이놀즈선교사와 이승두, 김정삼씨에게 구약전서 번역을 위촉하였고, 이들은 1908년부터 전주에서 반역사업에 몰두하여 마침내 1910년에 완성하여 인쇄하고 첫해에 8천부를 판매하였다.

배유지, 하위렴 선교사의 전도 여행

배유지(Rev. Eugene Bell), 하위렴(Rev. Willam B. Harrison) 선교사가 전도여행을 떠나는 모습이다. 배유지 선교사는 전남지역 선교를 담당하여 목포와 광주에 스테이션(station, 선교부)을 개설하고 순회전도에 헌신했던 인물이다. 해리슨은 목포에서 잠시 선교하다가 전주와 군산에서 선교하였다. 사진은 1898년 본격적인 목포 선교를 개시하면서 선교부의 시찰을 위하여 두 선교사가 출발하고 있는 장면이다.

최의덕 선교사와 잉골드 부인의 전도여행

호남선교 7인의 선발대의 일원이었으며 특히 전주지방 선교에 공이 컸던 테이트(Rev. L. b. Tate)선교사와 예수병원의 창설자이며 테이트 부인인 잉골드(M. D. Mattie B. Ingold)선교사가 전주에서 전도여행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호말, 조랑말, 가마, 지게 등 각종 운송수단이 모두 동원된 모습이 재미있고, 1900년대 초의 이 지방 풍경이 정겹게 나타나고 있다.

잉골드 선교사의 진료모습

예수병원 설립자 잉골드 선교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장면으로 청진기의 모습이 이채롭다.

전주 서문외교회 하기 아동성경학교

서문외교회에서 1925년에 두 번째로 하기 아동성경학교를 열고 그것을 기념하여 찍은 것으로 “ㄱ”형 예배당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사진이다. “ㄱ” 양쪽에 남녀 성도가 좌석을 구분하여 예배를 드렸고, 중앙 모서리에 강단이 있어 예배인도자는 양쪽을 보며 설교하였다. “남녀칠세부동석”의 유습이 강하였던 시절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다.

데이비스 선교사의 묘앞에 서있는 선교사들

전주지역에서 활약한 남장로교 초기 선교사들 중 리니 데이비스(Linnie Davies. 1858~1903)는 헌신적인 봉사 끝에 맨 먼저 1903년에 별세하여 예수병원 건너편에 있는 전주 선교사 묘역에 묻혔다. 그녀가 묻힌 묘지 뒤로 선교사들의 사택이 보인다.